1월 3일 일지. 어려워진 전자결재 전자결재가 어려워졌습니다.작년까지 한글 기반의 전자결재를 사용했지만, 한글과컴퓨터의 정책이 변경되어서 더 이상 한글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아마도 비용때문이겠지요. 전자결재를 제공하는 업체의 사정도 이해는 합니다. HTML 기반의 전자결재 시스템이 1월 2일부터 도입되었습니다. 작년에 직원이 복지관에 오셔서 설명을 하셨지만, 제가 듣지는 못했습니다. 중간에 점검하는 일정이 있었지만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지요. 결국 오늘 사단이 났습니다. 여러 직원들이 전자결재로 업무를 진행하느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오늘은 거의 종일, 저녁까지 전자결재 시스템을 들여다 봤습니다.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시스템을 적용한 업체에 불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gemini에 몇 차례 질문했습니다. .. 2025. 1. 3. 1월 2일 일지. 정통을 만들어 가는 시무식 1월 2일. 시무식을 잘 마쳤습니다.작년 말에 관장님과 시무식을 의논할 때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하셨지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설에는 떡국을 먹고, 추석에는 송편을 먹습니다.특정한 날에 꼭 해야 하는 일이나 과업이 있고, 만나서 인사하면 좋을 사람들이 있지요. 몇 년 전에는 아침마다 걷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2~3년 동안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 침묵하면서 동네를 거닐며 생각하길 바랐습니다. 나름대로 복지관의 전통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전통을 꼭 고집해야 하는 건 아니지요.작년 시무식에는 유진 선생님이 좋은 방법으로 시무식을 진행했습니다. 의미가 있었고, 부담이 적었습니다. 여러 동료와 주민을 만나게 주선하는 방법이었지요올해도 시무식 잘했습니다. 작년에 하던 일을 마무.. 2025. 1. 3. 구글 시트와 구글 메일 이용해서 단체 메일 보내기 Gemini로 만든 이미지입니다. 2024년 12월 노사협의회에서 급여명세서의 발송을 메일로 해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기관의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려면 매달 돈을 더 내야 합니다. Gmail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찾아보니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습니다.GhatGPT와 Gemini로 물었습니다. 제법 상세한 내용을 알려줍니다.조금 더 쉬운 방법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급여명세서, 메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팀장 통해서 급여명세서 받는 것이 불편했나 봅니다.이것도 개별화로 진행해야 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2024. 12. 16. 행정도 중요합니다. 생각나는데로 썼던 글입니다. 사회사업 현장에서 행정도 중요합니다 . 실제 우리가 하는 일의 40~60%는 행정을 해야 합니다. 특히 복지관 업무는 행정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행정을 잘 할 수 있도록 풀어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복지관에서 행정을 못하면 일을 풀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뭔가를 쓰고 제출하는 일이 많습니다. 많은 경우 문서로 의사소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행정이 중요해집니다. 한꺼번에 의사소통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장소에 모이기 쉽지 않고, 때를 정해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결국 행정이 기반이 되어야 의사소통이 가능해 집니다. 행정의 효율화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행정을 처리하고, 공유하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이제는 스마트워크가 보편화되었습니다. 공.. 2024. 11. 28. 당사자의 삶의 존중 존중.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만나는 당사자가 아시는 분께 생계비를 모두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그 분께 돈을 자주 빌려줬고, 못 받은 돈만 수십만원이 넘습니다. 매번 생활해야 할 돈은 남겨두시라고 했지만, 이런 제안이 종종 무색해 집니다. 당사자의 삶을 존중하는 일. 생각처럼 만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도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다 부지불식간에 당사자를 다그쳤습니다.한참을 이야기 하다보니 내 마음도 진정이 되었습니다. 당사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후를 생각합니다. 이제 당사자가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당사자가 나름대로의 대책을 말했습니다. 그분을 좀 더 믿기로 했습니다. 그분의 계획대로 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경험과 이성적으로는 쉽지 .. 2024. 11. 26. 비난하기 전에 생각하기 누군가를 비난하기 전에는 반드시 양쪽의 말을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한쪽의 말만 듣고서는 사실 확인도 어렵고, 편중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오늘 지역의 부모님과 복지관 선생님의 다툼이 있었다. 평소 나와 자주 만나 의논하던 분인지라 이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복지관 선생님의 태도에 화가 나는 일, 서운한 일을 꺼내셨다. 30분. 이야기를 잘 들어드렸다.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기도 했고, 걱정하기도 했다. 복지관 선배와 이 일을 이야기 했다. 둘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지 물으셨다. 듣지 않았다. 아직 들을 시간이 없었다. 순간 내가 섣불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의 말만 듣고 상황을 파악하면 안되는 일인데, 그런 실수를 범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부끄럽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한다. 내일은 그 선생.. 2024. 11. 14. 이전 1 2 3 4 5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