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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장애인을 돕게 하자. 코로나19가 여전하다. 오히려 날이 갈수로 확진자는 늘어간다. 함께 명절 음식 해먹던 때가 그리워질 정도다. 코로나19로 복지관에서 물품을 준비해서 전달했다. 3번쯤 하니 한계가 느껴진다.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간다. '이렇게 계속 해도 될까? 복지관이 명절 선물 챙기는 곳인가?' 올해는 방식을 조금이라도 바꿔봤다. 지역사회에 장애인 가정을 소개하고, 명절 때만이라도 챙겨봐주길 부탁했다. 지역사회가 장애인 당사자를 챙기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렇게 느슨한 관계를 반복적으로 쌓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지역의 여러 단체를 다닐 계획이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지역의 단체장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평소 지역사회를 다니지 않았던 티가 난다. 좀 부끄러웠다. 행정복지센터에 가도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연락처 알기가.. 2022. 1. 27.
사람답다는 의미 사람답다는 의미는 다양하겠지요. 오늘 복지요결 공부하면서 내가 만나는 주민들이 떳떳한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떳떳하게 자기 삶의 주인으로 누리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가난하다고 함부로 다르게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제 돈 내고 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섣불리 싸게 깍아달라고 할 일이 아닙니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가난한 사람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비굴한 사람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떳떳한 개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겠습니다. 2018. 6. 18.
과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지나침이 과해도 해를 입게 됩니다.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고 했습니다. 사회사업 하면서 늘 느끼는 바입니다. 사회사업 하면서 주민들에게 손 벌릴 일들이 많습니다. 동네 다니며 이런 저런 일을 부탁하고 손벌리는 편입니다. 가급적 동네 일을 할 때는 이렇게 일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해야 동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에 자신도 손을 보탤 수 있게 됩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직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라도 얻게 되는 겁니다. 이런 방식을 선호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이 얻어 쓰지 말아야 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감당한 만한 수준에서 얻어 써야 합니다. 많이 준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2018.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