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사업을 마무리 하는 달 12월까지 사업하면 마음이 조급한 것 같습니다. 돈 쓰는 것도 성가셔집니다.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12월에는 평가회 따위로 1년을 마무리 하면 좋겠습니다. 12월에는 지난 11개월 간의 기록을 정리해야 합니다. 연수 따위를 간다면 이런 정리 과정을 순서에 넣어도 좋겠습니다. 함께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며 동료와 대화하고, 개인이 자기 사업을 정리할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겁니다. 팀마다 모여 생각을 나누거나 여러 팀이 모여 생각을 나눕니다. 책 따위를 낸다면 이런 곳에서 출판 기념회를 하고, 저자 별로 나누어 모임을 꾸려도 좋겠습니다. 직원들이 참여하여 응원하고 격려해 주는 겁니다. 각자 기록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게 안내합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준비하게 합니다. 공책도 좋습니다. 사진을.. 2022. 12. 1. 사과하기 "사회사업 하다 보면 사과할 일이 반드시 생깁니다." 김세진 선생님과 공부하다고 들었습니다. 사회사업은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하거나 실례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당사자에게 사과하거나, 동료들에게 사과할 일이 있지요. 사과는 때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사과해야 할 때를 놓치면 사과하기가 점점 더 어렵게 됩니다. 실수를 알게되었을 때 최대한 빨리 사과해야 하지요. 장소와 방법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적절한 장소에서 당사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사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과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일하다 보면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돌이보니 참 많이 실수했습니다. 젊을 때는 잘 모르기도 하고, 방법을 몰라 사과를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때를 돌아보면 부끄럽습니다. 지금은 실수하면 바로 .. 2022. 8. 30. 신입과 함께 일한다면 공부가 먼저다. 신입이 온다면 공부를 먼저 하겠다. 지금 당장 일이 급하지 않다면 공부가 먼저다. 우리가 하는 일이 어떤 일이고,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어디인지 공부하겠다. 여러가지 실천사례를 읽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공부하겠다. 한 달의 투자가 앞으로의 일할 11개월을 붙잡아 줄 것이다. 이 경험이 앞으로 어떻게 일하면 좋을지 알게 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2022. 6. 20. 사회사업 잘하기 위해 해야 할 일 내가 하는 일이 무슨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것 같아요. 공부해야 합니다. 해당 업무와 유사한 일의 책과 사례를 공부합니다. 여러 문헌을 참고하여 기존의 노하우와 실천방법을 익힙니다. 기관에 이를 해본 동료가 있다면 물어봅니다. 동료에게 이 사업의 핵심 과제와 노하우 따위를 묻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떻게 되길 바라는지 묻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이 일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묻습니다. 당사자와 삶이요 지역사회 사람살이니 더욱 물어야 합니다. 했던 일은 기록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바라보는 주관적인 관점(행위와 해석)을 기록합니다. 실천과정과 의미를 붙잡습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 그 행위를 기록합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성찰하기 어렵습니다. 공유합니다. 내가.. 2022. 6. 20. 할 일이 그렇게 많은가? 10년 쯤 전인가? 선생님이 물으셨다. "바쁜가?" "예, 정신없이 바쁩니다." "뭐가 그렇게 바쁜가?" .. 이것저것 하는 일을 설명... "그 일한다고 바쁜가? 일이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내가 일하는 요령이 없었다. 나름대로 컴퓨터를 잘 다룬다고 했지만, 그것도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다. 쓸데 없는데 힘 쏟고 있었나 싶었다. 요즘 복지관에서 동료들이 하는 일을 보니 그때의 내가 생각난다. 2022. 6. 20. 조직의 구조는 나왔다 조직의 구조는 결정 이제, 내가 무엇을 할지가 관건이네요. 2022. 6. 14. 이전 1 2 3 4 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