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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배분활동 어떻게 할까? 지역사회보호사업을 하면서 피해가기 어려운 사업이 물품배분사업입니다. 물품배분은 참 어려운 활동입니다. 받아오는 것도 어렵지만 주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는 주는 문제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생각없이 주었다가는 분란 일으키기 쉽습니다. 사회사업가로써는 더 그렇습니다. 가급적 물품배분 따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품배분은 외부자원에 해당합니다. 가급적 당사자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함이 좋습니다. 외부자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되면 의존하게 됩니다. 자신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이 잊게 됩니다. 점점 더 타인에게 의존적으로 변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만약 물품배분을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 물품배분을 할 때 어려운 것 .. 2017. 5. 10.
부탁할 때는 개별적으로 찾아뵙는게 좋겠다. 어제 복지관 분과 모임에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설명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설명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핵심어와 요청사항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여러 사람앞에서 홍보(?)하니 듣는 사람의 반응을 살피기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잘 듣고 있는지, 도와줄 열의가 있는지, 이 사업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어려운 사업일 수록 더욱 개별적으로 만나서 진지하게 설명하고, 부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겁니다. # 그렇다고 이번 홍보가 의미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음 기획에 이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찾아뵈면 잘 기억해 주실 겁니다. 두번째 듣는 이야기니 더 관심이 있게 들어주실지도 모릅니다. # 지역주민께 부탁할 것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내 이야.. 2016. 3. 18.
지출관리를 도우면 좋겠다. 사례회의 하면서 든 생각 지출을 어느정도라도 파악하고, 당사자가 어떻게 지출되는 비용을 조정하면 좋을지 함께 의논해야 합니다. (결국 어떻게 지출을 하느냐에 따라 생활의 위험정도가 달라집니다.) 수입도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분들은 딱히 수입을 늘어나게 할 만한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출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당사자의 삶이니 당사자가 선택하여 살아가게 하시면 되겠지요. 그래도 사회복지사가 바라는 욕구(당사자에게 희망하는 삶)도 있으니... 이도 무시못합니다. 2016. 3. 18.
구글 Apps 활용 구글 Apps를 혼자 사용중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지금 ms와 google을 활용한 업무 전산화 점검중입니다. 물론 기관과 협의하지 않고, 혼자 이것저것 해보는 중입니다. google apps를 월단위 결재했는데, 혼자 사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일반 구글 계정 활용하는 것과 활용도 차이가 크지 않아요. ) 싸이트 도구와 그룹스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현재, 구글 드리이브, 메일, 캘린더,.... 이 정도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만 쓴다면 큰 효용은 없어보이긴 합니다.... 2016. 3. 16.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는 나의 잘못이다.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했다. 나의 안목이 좁은 탓이요, 잘 알아보지 못했던 탓이다. 일 할 궁리를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내가 깜냥에 할 수 있는 일인지 살펴야 함은 물론이요. 다른 사람이 만든 일을 할 때에는 왜 그렇게 구상했는지도 살펴야 한다. 더하여 만든 사람의 성품도 따져봐야 한다. 이번 활동은 너무 섭불리 진행했다. 한동안 정신이 나가있었더니 이런 큰 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내가 부족한 탓이다. 2016. 3. 15.
문제보다는 희망을 이야기 하자 오늘 사례관리 판정회의 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지역주민 중 한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선생님이 바라보시는 어려운 점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어려운 점이 줄줄 꾀어 나옵니다. 듣고 있으니 가슴이 막히고, 답답합니다. 문제마다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마도 사례관리 판정회의이니 문제가 더 들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돌아보니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례관리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숙제입니다. # 사례관리 판정회의라도 희망을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당사자가 바라보는 희망, 당사자의 입으로 이야기한 희망을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그 희망에서 할 일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016.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