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돕던 분이 있습니다.
작년에 본인의 의지로 안산에서 시흥으로 이사하셨습니다.
이 분을 도울 때 여러 사람이 힘들어했습니다.
여러 차례 이런 저런 사람을 고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저한테까자 왔나 봅니다.
일요일에 시흥시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분의 이름을 말씀하시면서 제가 공무원인지 물으셨습니다.
저는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민간사회복지사라고 안내했습니다.
재직증명서를 보내주실 수 있는지 물으셨고,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 분을 돕던 과정을 경찰관님께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증빙할 서류가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상담일지와 인근 복지관에 발송한 의뢰서가 있다고 했습니다.
경찰서에 출석하는 대신 그 내용도 받길 원하셨습니다.
개인정보가 있기에 공문을 요청했습니다.
무슨 내용으로 고발당했는지도 공무에 기록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례관리할 때 기록을 잘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 중 하나가 기록을 잘 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실천을 증명하는 길이 기록입니다.
우리의 보호할 수 있는 길이 기록입니다.
이번에도 기록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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