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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배가 선생입니다. 돈 받으면서 사회사업 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2006년 복지관에 입사하여 여기저기 다니며 경험을 쌓았고, 여러 이웃을 도왔습니다. 한편으로는 동료를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잘 했나? 하는 의문이 들어요. 오늘 선생님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좋은 후배가 제 선생임을 알았습니다.후배들에게 좋은 것을 가르치기 위해 내가 먼저 공부했고, 후배들이 제대로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제가 먼저 실천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고 싶었고, 후배들이 마땅한 바를 따르길 바랐습니다. 돌이켜 보면 부족한 나를 따라주는 후배들이 있으니 내가 이만큼 선장한 것 아닌가 해요. 마음 한편에 후배 눈 무서워 잘해보려는 마음이 있으니 후배들이 내 선생이 아닌가 합니다. #복중복은 인복, 인복은 천부.. 2018. 8. 16.
후배들의 평가가 무섭다. 함께 일하는 후배에게 존경받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다시 깨달았다. 신뢰의 문제다. 이 바닥은 신뢰가 없으면 일하기 곤욕스럽다. 함께 손받 맞춰 일해야 하는데 신뢰가 없으니 서로 일하기 껄그럽고 진도가 안나간다. # 후배가 무섭다. 선배보다 후배가 내 실천을 더 철저하게 검증한다. 내 말과 행실이 실천과 일치하는지 평가한다. 후배들은 가차없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비교 평가한다. 선배가 실천하면서 자신들에게 이야기 하는지 자신은 실천못하면서 후배들에게만 강요하는지 철저하게 비교평가한다. # 후배들의 눈이 무섭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한정해서 후배들에게 부탁하고 요청하게 된다. 2018.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