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동행 김 씨 어르신이 행인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그 일로 오래 전에 고소당하셨어요. 그 일 이후 몸과 마음이 편찮으셔서 몇 달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6월의 어느날.어르신이 퇴원하셔서 함께 경찰서에 방문했지요. 경찰관은 친절했지만, 경찰서라는 위압감이 있었지요. 어르신이 말씀을 잘 하시도록 제가 옆에서 거들었습니다. 거들었다고해도 진술서를 작성하는 일이라 제가 할 일은 얼마 없었어요. 김 씨 어르신이 하나 하나 생각하시면서 말씀하셨지요. 저는 김 씨 어르신이 잘 말씀하시도록 지켜드렸습니다. 경찰서가 주는 위압감이 있습니다. 저라도 취조 받는 입장이라면 위축될 것 같았습니다. 제가 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어르신의 옆을 지켜 드리는 것, 경찰관에게 천천히 말씀하실 수 있도록 부탁드리는 것쉽게 설명.. 2022.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