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연수에서 이야기 나누며 드는 생각 메모
# 당사자의 몫
당사자의 몫은 당사자가 할 수 있게 하되
조직에서 필요한 절차와 행정은 사회사업가의 몫입니다.
절차와 행정 때문에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사회사업가가 대신해 주어선 안됩니다.
(사회복지관의 행정절차가 좀 까다롭기는 합니다.)
복지사업도 좋겠지만,
당사자와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더 중요합니다.
'사람 사는 것 같다'라는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사회사업가에게는 이것보다 더 좋은 평가는 없습니다.
# 기록
감동과 감사를 기록으로 남기지 않고서는 안될 것 같은 마음.
어떻게든 감동과 감사를 풀어내고(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 기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록할 수 밖에 없는 사업사업의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 대신해주면 퇴화된다.
대신해주면 퇴화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발전시키는 사람입니다. 퇴화시킬 순 없습니다.
사회사업가의 자원을 사용할 때는
'신중히, 임시적으로, 최소한으로' 해야 하고.
이 또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선택 통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 사회사업 일하는 이유가 실적은 아니길...
사회사업 실적을 위해 일하는구나
자기 밥벌이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주민 끌어들이는 것은 아닌가?
# 주는 것의 위험부담
주는 것은 사람을 구차하게 합니다.
주는 사람은 줄수록 부담스러워집니다.
받는 사람은 받는 것에 익숙해지거나 무뎌집니다. (감사를 잃어갑니다.)
'어쩌다 어르신은 이렇게 되었을까?' 탄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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