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서 역할조직의 일부분을 도입했습니다.
역할조직을 좀 더 알아야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관련한 책 한 권 봤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69965
밑줄
역할조직은 권한과 책임이 분산된 만큼 두가지 큰 단점도 있다. 비전이 맞지 않으면 팀 간, 개인 간의 분쟁이 커진다.
(…) 역할조직에서는 의사결정에 충돌이 생길 경우 회사의 미션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역할조직은 각 개인이 회사의 미션에 맞는 프로젝트를 선택하여 책임을 맡는다. (...) 팀을 구성해도 개개인의 책임은 명확하게 정의하여 분배한다. 일을 빨리하게 되면 그만큼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다른 사람의 일을 돕는 것은 그 사람의 책임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되므로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역할조직은 정보를 공유할수록 강해진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결정권자이다.. 아무리 말단사원이라도 그가 내린 결론은 최종적이며, 그가 책임을 진다. 전문가들이 회사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려면 가능한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문서화가 기본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내 위키 문서를 통해서 문서화를 잘 해놓으면 누구든 그것을 이용해 그 일을 대체할 수 있다. (...) 의사소통은 회사 내 위키피디아와 같은 사이트를 만들어 각자 한 결정,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한다. 당장 내일 사고를 당해서 회사에 못 나오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팀원들이 해당 위키 페이지만 읽으면 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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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하지만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 더러 있다.
IT 기반의 회사에는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지만, 다른 계열의 산업체계에는 적용이 어렵다.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제복 근로자 (군인, 경찰, 소방관 등)는 애초에 달성하려는 목표 자체가 다를 것 같다. 제조업도 비슷하지 않을까?
서비스업에서는 일부 적용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복지관이라는 조직은 만만치 않다.
전문가 집단이라고 하지만, 공공의 영역이 강하다.
각자 자유롭게 일하는 것 같지만, 위계조직의 성향이 강하다. 일부 해볼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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