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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주 보직을 바꿀 필요가 있을까? 연말이 되면 늘 조직개편으로 두려움(?)에 떤다. 내년에 내가 어떤 일을 할지 모른다면 더 심하다. 많은 경우 복지관 관장님이 몇몇 사람들과 밀담회의를 한 후 조직개편안을 만든다. 조직개편은 사회복지사에게 상당히 민감한 문제이다. 특히, 나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루어지는 조직개편은 문제가 심각하다. 이는 내년을 기약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내년에도 할 수 있을지 혹은 다른 일을 맡게 될지 모른다. 한 두 해라면 조직의 상황상 어쩔 수 없나 하지만 반복하면 비전이 없어진다. 오늘 만나는 주민을 내년에는 만나기 어려울 수 있다. 올해 사업을 진행하면 거쳤던 시행착오와 이를 토대로한 발전계획이 물거품이 되기도 한다. 한 사업을 3년도 못해봤다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은 기대하기도 .. 2019. 10. 28.
최소한 3년은 해야 합니다. 조직개편 시즌이 왔습니다. 서로 어떤 일을 맡게될지 두려운 반,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10여년 동안 종합복지관에 있었고, 이제 1년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했습니다. 일 해 오면서 이런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만약 나라는 저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저는 어떤 자리이건 사회사업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건 이를 구실로 사회사업 할만한 일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조직 전체에 확산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저야 그런 유형의 사람이니 조직개편에 둔감한 편이지만 많은 선배와 후배들이 조직개편 앞에서 불안해 합니다. 조직개편?필요하다면 조직개편을 해야 합니다. 특정 과업을 집중하고 싶다면 조직개편은 꼭 해야 합니다. 조직개편은 핵심과.. 2018. 10. 29.
방대욱 대표이사님 강의 ​ 동산복지재단 법인연수 이틀째. 방대욱 이사님께 2시간 동안 '동기'에 대한 이야기 들었습니다. 방대욱 이사님 이야기 나누시는 방법이 '경험+책'이 바탕이신것 같습니다. 배울점이 많고 적용해 보고 싶은 실천이 있습니다. 1. 동기는 생기는 것입니다. 부여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여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동기를 없애는 요소를 찾아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입사할 때 있었던 충만했던 동기가 어디 갔을까요? 원래 동기가 있었던 것을 없어지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2. 자치 스스로 선택 통제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는 일을 할 때 관심이 생기고 잘해보려는 동기가 생기는 겁니다. 그 때 비로소 '나의 일'이 되는 겁니다. 3. 목적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가.. 201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