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생각

부탁할 때는 개별적으로 찾아뵙는게 좋겠다.

현환 2016. 3. 18. 17:35



어제 복지관 분과 모임에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설명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설명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핵심어와 요청사항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여러 사람앞에서 홍보(?)하니 듣는 사람의 반응을 살피기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잘 듣고 있는지, 도와줄 열의가 있는지, 이 사업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어려운 사업일 수록 더욱 개별적으로 만나서 진지하게 설명하고, 부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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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번 홍보가 의미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음 기획에 이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찾아뵈면 잘 기억해 주실 겁니다. 

두번째 듣는 이야기니 더 관심이 있게 들어주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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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께 부탁할 것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만한 분들을 먼저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함에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들을 때 좋은 사람을 연결해주거나, 좋은 진행방법을 이야기 해주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럿이 있을 때 이야기 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가급적 개별적으로 찾아뵙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