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기록
1월 2일 일지. 정통을 만들어 가는 시무식
현환
2025. 1. 3. 23:20
1월 2일. 시무식을 잘 마쳤습니다.
작년 말에 관장님과 시무식을 의논할 때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하셨지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설에는 떡국을 먹고, 추석에는 송편을 먹습니다.
특정한 날에 꼭 해야 하는 일이나 과업이 있고, 만나서 인사하면 좋을 사람들이 있지요.
몇 년 전에는 아침마다 걷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2~3년 동안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 침묵하면서 동네를 거닐며 생각하길 바랐습니다.
나름대로 복지관의 전통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전통을 꼭 고집해야 하는 건 아니지요.
작년 시무식에는 유진 선생님이 좋은 방법으로 시무식을 진행했습니다.
의미가 있었고, 부담이 적었습니다. 여러 동료와 주민을 만나게 주선하는 방법이었지요
올해도 시무식 잘했습니다.
작년에 하던 일을 마무리하지 못해 분주했지만, 돕는 사람이 있었고,
관장님이 너그럽게 봐주셨고, 도와주셨습니다.
올해도 시무식 잘 했습니다.
올해는 최고중간관리자로서 동료들과 가까이하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